"일단 내가 보기론 쿠훌린이 저새끼는 아스트라페랑 키랑 색만 다른 것 같데."
- 협객.

네, 키와 색만 다르답니다. 평상시에 가면을 쓰고 있어서 얼굴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171cm의 키와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카락은 회색과 보라색이 섞인, 그러니까— 회보라색이지요. 가끔 가면이 아니라 마스크만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정확히 보이는 것은 상대를 꿰뚫는듯이 차가운 붉은색의 눈동자였습니다. 웃음이 가득하지만 눈동자는 전혀 아니다 그 말이었지요. 옷이요? 글쎄요.....얘도 보니까 슬랙스에 셔츠파인데..? 체형이 여성도 남성도 아닌 낭창낭창한 모습이지요? 으음.

또 무엇이 있을까요? 아하, 맞다.

눈동자 색깔이요, 이쪽도 기분에 따라 달라지더라고요?

검은색이 베이스인 도베르만 형태의 가면 입니다. 눈 부분과 문양이 붉운색으로 칠해져있으며......

잠깐, 아스트라페랑 색만 다르네요?

"유쾌하니 나사빠진 호구새끼."
"나사 하나만 돌리면 아스트라페랑 다를것이 없지요."
"쟤를 따라올 또라이는 없을거야."
- 네크로맨서와 타나토스, 엠페러.

글쎄요..나사가 빠져있습니다. 그니까..말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아스트라페보다 더요. 뭔가 정신세계가 저 멀리 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난데없이 깔깔대며 웃질 않나 슬퍼하질 않나. 애교는 쓸데없이 많지요. 직접 대화를 해보면 아실 거예요. ..음..아무튼 그래요. 네. 이상해요.

...아닌가?

"거짓말이 입에 붙은 사랑스러운 광대. 아니야?"
"당신에게 들을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내 주군."
"흐음, 글쎄, 아무렴? 흐음. 내 충견. 내 충정. 아핫, 좀 우스운데."
- 마에스트로와 게 볼그.

"과연 이 감정이 애증일까, 나의 쿠 훌린."
- 아스트라페

검은색의 전기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으로, 하늘에서 소환해내거나 몸에서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파괴력이나 응용력은 상당하지요. 이 전기로 몸에 자극을 주어 일시적인 도핑을 해 초월적인 신체능력을 갖습니다만...글쎄..?

• 브레이커의 리더가 마에스트로라면, 부대장은 이놈입니다.
  
• 아스트라페의 이야기를 언급하면 무언가 달라지지요.
  
• 그는 여러분께 친절하고, 놀고 싶어 합니다. 거짓말이 아니에요.
  
  • 같이 놀이공원에 가거나, 페어에서 식사를 하거나, 도시 투어를 할지도 모르죠.
    
• 허구한날 아스트라페와 싸웁니다만, 잡힌 적이 없습니다. 잡히기 전에 튀거든요.
  
• 초대 구원자에게 쿠 훌린이라 불립니다. 왜??
  
  

• ???과의 사이는 글쎄요? 일단 나자엘이 마에스트로를 두려워한다면, 게 볼그는 두려움과 경외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지요.
  
• 협객과의 사이는..어..모르겠네요. 일단 친하다면 친합니다. 만담 콤비가 아닐까요..?
  
• 포이베와의 사이는..어..서로 카톡까지 한다던데요, 소문으로는..
  
• 레비아탄과의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글쎄요..?
  
• 마에스트로와의 사이요? 글쎄요. 연인과도 같은 사이라고 타나토스가 그러던데요. 마에스트로의 앞에선 한없이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된다나..
  
• 그는 네크로맨서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 타나토스와의 관계는 재밌는 친구사이가 아닐까요.
  
• 아스트라페는. 가급적이면 언급을 피해주세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마에스트로의 최측근으로 나타나 일곱 신관을 제압한 것 빼고는 출신도, 나이도, 그 어느것도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