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코이케 카오루 ¶
코이케 카오루 小池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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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생명을 받아 가는 순간까지도 「태어나 줘서 고마웠어」라고 생각하는 거야. | |
나이 | 13세 |
소속 | 토키와라 정립 토키와라 중학교 |
학년 | 중학교 1학년 |
성별 | 여성 |
기타 | 수계 미화 프로그램 자원봉사자 |
토키와라의 산림을 종횡무진하는 와일드 걸이자, 천렵 이벤트의 안내인.
매주 토키와라 인근의 하천 유역을 깔끔히 청소하는 자원봉사단 가운데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야생에서 뱀이나 개구리 따위를 능숙하게 구워 먹고, 독버섯과 먹을 수 있는 버섯을 판별할 수 있으며, 헤엄치는 생선을 맨손으로 캐치하는 강한 생존력은 그야말로 야생소녀. 게다가 시크한 성격까지 어우러져서 또래 가운데는 그녀를 대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지만, 사실은 외로움이 많은 어린아이일 뿐. 초록색 방수 코트가 트레이드마크.
부모님이 맞벌이인데다, 부친은 도쿄로 출장 중이라 방학 중임에도 외로움을 타고 있었는데, 평소 시청 활동으로 친분이 있던 니이모토 카나와 엔도 타츠오의 계획을 통해서 집행부와 함께 계곡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1.2. 키타토라 미라이 ¶
키타토라 미라이 北虎みら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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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렵다는 건 알 수 없다는 걸 뜻하죠. 그러면, 알고 난 뒤에는 무엇이 남게 될까요? | |
나이 | 15세 |
소속 | 토키와라 고교, 하네이 이나리 신사 |
학년 | 고등학교 1학년 |
성별 | 여성 |
기타 | 하네이 신사 무녀 아르바이트 |
하네이 이나리 신사의 인기만점 간판 걸. 학교에서는 니이모토 카나의 단짝이다.
아르바이트가 가능해진 나이부터 줄곧 하네이 신사에서 일해 왔고, 지금은 신사의 풍경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인물이 되었다. 그런 만큼 여름 축제에 얽힌 전설에 관해서도 해박할 것 같지만, 집행부 쪽 학생들에게는 어째선가 비밀을 숨기는 듯 말을 아끼는 분위기이다. 누구에게나 경어를 쓰는 깍듯한 성격. 작고 둥글둥글한 인상 때문에 소동물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자기 분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해박하다.
쿠레비산의 숲길에서 길을 잃은 집행부원들을 구하기 위해 종횡무진 활약하기도 했지만, 개중에는 미라이가 아닌 누군가가 섞여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여름 축제에서 가구라를 공연했다.
1.3. 카미노 렌 ¶
카미노 렌 上野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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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네. 대학에는 나보다 이상한 녀석들이 잔뜩 있다고. | |
나이 | 21세 |
소속 | 교토대학, 「크리스마스 낚시용품점」 |
학년 | 대학교 3학년 |
성별 | 남성 |
기타 | 「크리스마스 낚시용품점」 점원 「마지데코마루호」 선장 |
교토대학 농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대학생.
방학을 맞이해 용돈벌이를 하겠다는 요량으로 집으로 돌아와 가게 일을 돕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여름 축제의 출장 부스 업무까지도 떠맡게 됐다. 크게 관심도 없는 축제라 어지간히 귀찮지만 싫은 내색은 하지 않는 중이다. 특기할 점은 쿠레비호에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모터보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 정도.
1.4. 쿠로사와 히나 ¶
쿠로사와 히나 黒沢日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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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아플 때는 꼭 의사를 찾아오렴. 아픈 건 어쩔 수 없지만, 죽는 건 면하게 해 줄게. | |
나이 | 33세 |
소속 | 쿠로사와 클리닉 |
직책 | 의사 |
성별 | 여성 |
기타 | 여름 축제 의료지원 협조 인력 |
정내의 영세한 의원인 「쿠로사와 클리닉」의 부원장.
3대째 의사 집안의 독녀로, 아버지가 원장으로 있는 「쿠로사와 클리닉」에서 근무 중. 일부러 대처의 큰 병원에 가지 않고 고향 사람들을 진료하는 데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 척 보기에는 젊고 상냥한 의사 선생님이지만 극도로 장난스럽고 왈가닥 같은 측면이 있어서, 그 성격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매드 닥터」라는 흉흉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1.5. 케이시 요시마사 ¶
케이시 요시마사 結石良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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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뭐야? 너희였구만. 그러면, 주문은 늘상 먹던 거면 되지? | |
나이 | 29세 |
소속 | 「칸로 라멘」 |
직책 | 점장 겸 주방장 |
성별 | 남성 |
기타 | 출장 가판대 점주 |
농후 돈코츠 라멘 김 토핑 전문 「칸로 라멘」의 점장.
경박하지 않으면서도 붙임성 있고 아이들을 잘 챙기는 성격 때문에 어르신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때문에 이번 축제에서는 자원봉사단을 지휘하는 임무를 떠안기도 했다. 본인은 ‘단지 이럴 때 나서서 인맥을 쌓는 게 장사에도 도움이 되니까’라며 일축하지만, 애초부터 심성이 올바른 사람이라는 데는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는다.
2.1. 유카타를 입은 소녀 ¶
유카타를 입은 소녀 浴衣の少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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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너희들이 와도 되는 장소가 아니야. 물론, 「아직은」이라는 말이 붙어야겠지만. | |
이름 | 오기노 치히로(자칭) |
나이 | ??? |
성별 | 여성······? |
기타 | 정체불명 |
축제를 앞두고 쿠레비야마의 오솔길에서 헤매던 이들 중 일부와 마주친 의문의 소녀.
「돈베에(どん兵衛)」라고 적힌 제등을 들고 다니거나 자기 이름을 ‘오기노 치히로’라고 둘러대는 등 장난기를 지닌 성격으로 보이지만, 길을 잃은 일행을 신사로 돌려보낸 것 외에는 정체를 짐작할 만한 단서가 없다. 무엇보다, 헤매던 이들에게는 이제는 그녀가 어떤 모습이었는지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