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modified: 2024-04-17 01:39:16 Contributors
아카유키 센 (赤雪 仙) |
종족 | 가샤도쿠로 |
성별 | 여성 |
학년 반 | 1-A |
성향 | ALL |
요괴로서의 외양은 짱큰 해골..이지만 본인이 그 모습을 안 좋아해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외양은 피처럼 붉은 장발에 평탄한 평야를 상체에 가진 백인처럼 하얀 피부의 여성.
눈은 루비 레드 색이며 머리에는 약간 헤진 하얀 색 리본을 앞머리에 메고 있다.
표정 변화가 매우 적은 편으로 웃는 것빼고는 기본적으로 무표정하게 보인다.
좋게 말해서 천연, 나쁘게 말해서 바보.
무표정한 얼굴과 다르게 하는 행동은 전형적인 '보케'에 가깝다. 다만 태클 받으려고 한다기 보다는 스스로의 상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에 가깝다
-가샤도쿠로-
대전쟁이 일어나 무수한 이들이 죽을 경우 그 원한에서 태어나는 요괴
그런 혼란 속에서 태어나다보니 상식을 배울 기회는 우연히 만난 인연이 아니었으면 없었다
본인의 나이가 몇살인지 본인도 잘 모르는 편 본체의 모양은 거대 해골이나 본인왈 "이쁘지 않다"라는 이유로 싫어한다.
사실상 인간형이 본체라고 해도 될 것이다.
본인이 이름이 없는 이유는 단 하나, "누구도 지어준 적 없고 본인도 인간명을 쓰면 되는 것 아닌가?"하는 단순한 사상이다.
-우연한 만남-
센이 태어난 후 이름조차 없던 시절. 전장을 떠돌다 우연히 마주친 마을에서 그녀는 한 마을 소녀를 만났꼬 상식과 이름을 받았다.
상세한 것은 짜여있지도 않고, 본인만의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기에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상식 부족-
이 아이는 상식이 부족합니다
-학교를 다니는 이유-
소녀와 헤어진 후 "인간을 좀 더 알고싶다"라는 욕심을 부려 입학했다고 한다.
신이나 요괴 관련 사항은 전혀 모르는 순진한 아이인 것이다...
-외래종-
이 요괴는 삿포로 출신입니다.
4. 요괴 연표 ¶
* 0살: 헤이안 말기 겐페이 합전에서 탄생, 삿포로에서 걸어가 인간 마을에서 '하나'와 만남
* 14살: 헤이케 잔당의 겐지 세력을 죽여달라는 요청 거부
* 30살: '하나' 사망, 처음으로 상실감을 느낌
* 839살: 아야카미 학교 입학
사키나카 모노리
-책 찾아준 신, 간식도 나눠주는 것을 보니 좋은 신 같음
아이자와 히데미
-등산과 벌레와 오리와 수박을 좋아하는 인간, 신과 사귀는구나?
사토 류지
- 그 유명한 카페 블랑에서 일하는 사람, 요괴에게 어울리는듯 하다.
조몬 야요이
- 인간과 사랑에 빠진 어머니같은 신, 시몬이 좋아하는 애, 나의 세상은 바뀌지 않아
- 내면보다 중요한 것은
저 자식은 싫다. 저 놈 때문에 우리 마을이. 싫어, 죽고 싶지 않아. 부디 아이만은.
여러 상념이 뒤섞인다. 여러 인격과 한이 흘러넘친다. 죽은 자들의 한이 흘러넘치며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죽고 싶지 않았다. 날 죽인 이가 원망스럽다. 그런 내면의 목소리들이 시시각각 들리지만 소녀처럼 보이는 존재는 그 것을 무시한다.
익숙해진 목소리이고, 그들의 목소리가 자신의 근원이므로. 그들의 한을 이뤄줄 생각도 없다.
왜냐하면 그 존재의 앞에는 '그것들 따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까.
"...돈은 적힌 것보다 많이 내거나 똑같이 낸다"
과거의 소녀에게 들었던 상식을 다시 혼잣말로 중얼거리고는 현재 자신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이에게 받은 푸른 빛의 '체크 카드'를 집어들었다.
'간식'이란 것, 즉 먹고싶은게 생기면 한 달에 '1만엔 이내'라면 괜찮다고 했었다.
...그 단위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물로 거래하던 때가 더 좋았을지도-라고 그 존재의 머리 속에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자신의 보호자를 자처한 이가 말하길 '문명이 발전하는 것은 그런 것이라고요'라고 어쩔수 없다는 듯 이야기했던가.
그 존재는 잡념을 떨쳐내고 자신이 사려던 것을 쳐다본다. 초코가 씌워진 버섯이 그려진 과자의 표지.
지나가던 애들이 이야기하기로는 '초코부터 먹느냐 과자 부분부터 먹느냐'로 '전쟁'이 벌어진다고 하던 것. ..이런 것으로 전쟁까지?라고 생각하며 인간은 사소한 것으로 싸우는구나하고 다시 잡념에 접어들 때 쯤
"저기...사려는데 돈이 부족한 것인가요?"
하는 직원이 그 존재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깬 것이다. 그 존재는 화들짝 놀라, 그 직원을 쳐다보더니 이내 답했다.
"...아니, 부족하진 않아,요"
자기는 어려보이니, 자기보다 작으면서 주름이 없는 이를 빼고는 요를 붙이라고 했던 소녀의 당부를 생각해내고는 그리 답했다.
...그나저나 이 카드란 것은 얼마가 남아있는지 모르겠고, 그 단위도 잘 모르겠지만.. '여차하면 긁어서 안 되면 포기하면 된다고요'라고 말한 보호자를 자칭하는 이를 회상해낸다.
"....됬나"
그러며 그 과자를 집어 카운터에 그 과자를 놓는다 직원은 이내 포스기로 삑하는 소리와 함께 찍고는 그 가격을 이야기한다.
그 존재는 아무 생각없이 카드를 내밀자, 직원은 그 카드를 앞에 보이는 기계에다 긁는 것이다. 이것으로 거래가 성립된 것인가-하고 그 존재가 생각할 때 쯤. "네, 계산 완료 됬습니다"라는 소리가 들리며 카드가 되돌아오는 것이다.
긁기만 해도 거래가 성립되다니 현대 문명 굉장해-라고 생각하며 무표정한 얼굴 그대로 과자를 챙겨들고는 유유히 편의점을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 센은 거울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
그 존재는 그리 말하며 은막을 쳐다본다. 쉬운 말로는 거울이라고도 부르는 그 것은 센의 얼굴을 비추고 있다.
턱에 손을 가져다보면 거울 속의 형상은 그 것을 똑같은 타이밍에 손을 가져간다. 처음 봤을 때는 자신이 하나 더 있다며 매우 놀랐던 그 존재는 거울 속 자신을 천천히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그 것이 '자신'인 줄도 모르고 벽 안에 누군가 있다!라고 생각하며 나름 위협도 했지만 그 것을 따라하자 화가 났었던 것이다.
아마 그 때 옆에서 다른 이가 말해주지 않았다면 거울 속 자신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봐야 자기 손만 아팠겠지만 말이다.
평상시에도 인간 정도 수준의 신체 능력만 유지하고 있는 그 존재는 최대 거울을 깨트려 자신이 이겼다고 주장하는 것 외에는 없었을테니..
"....인간은 대단해"
물에 비치는 것 정도는 '기억' 속에 있지만 그 것을 인위적인 도구로 구현해낸다는 발상. 아마 자신이라면 300년이 지나도 떠올리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 존재는 다시 자세를 바꾸면서 한참 거울을 쳐다보는 것이었다...
- 생일 선물로 거울을 받은 센
"어, 생일 선물?"
거울을 주는 상대를 보며 그 존재는 그리 이야기했다. 손거울이라 불릴 그 것은 잘 포장되어 센에게 주어진 것이다.
생일 선물이 뭐더라하고 그 존재는 기억을 되세겨본다. '태어난 날에 주는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받는 것'이라는 정보를 떠올린 그 존재는 가볍게 고개를 꾸벅인다.
"고마워"
그리 말하며 포장을 그 자리에서 뜯고 손거울을 쳐다보자, 작은 막에 자신이 비추어지는 것에 움찔한다.
...작은 버전 거울?!이라고 겉으로는 티가 안 나지만 매우 놀란 그 존재는 자신에게 선물을 준 이를 쳐다보며 신물물이다...라는 생각과 인간 대단해..라고 인간을 속으로 찬양하는 것이었다
- 나데나데 받는 센
-
아, 카메라맨 보세요. 저기 아카유키 센이 있군요. 최근 누군가에게 나데나데를 지속적으로 받고 나서 나데나데해줘 몬스터가 되버린 이입니다.
그녀를 나데나데해주지 않으면 표정 변화는 없지만 어딘가 시무룩해보인다고 하더군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카메라맨. 저렇게 기대하는 표정인데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그녀를 쓰다듬으면 손이 붉어지지만 그녀의 체질이라고 하니 어쩔수없죠..
아 미안해요 카메라맨 나는 그녀를 쓰다듬으러 가야겠어요
-먼훗날 나오는 센 메이커 게임 중, 나데나데를 너무 받아서 발생한 나데나데 몬스터 엔딩 중 발췌-
- 소문을 듣는 센
이 매 망 량 의 소 리 보 다 적 은 소 리 지 만
학교란 곳에서 반을 다니다보면은 이것저것 소문을 듣는 경우가 있다
그 존 재 는 신 경 쓰 지 않 는 다
어딘가의 붉은 머리의 학생이 누군가를 협박해서 강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라거나
불량배 집단이 끼리끼리 뭉쳐 누군가를 자살로 몰고가려고 한다라거나.
카페 블랑이라는 곳에 있는 알바생들이 다 이쁘고 잘 생겨서 가서 보는 맛이 난다거나
도기 데이즈?란 그룹에서 낸 신곡이 좋다거나.
그런 이야기들이 흘러넘침에도 그 존재는 그런 소문 등에는 무관심했다. 소문이라는 것은 대부분 무가치하다. 그 존재의 살아온 세월에서 얻은 교훈인 것이다.
자신에 관한 소문으로 머리카락이 스쳤는데 피자국이 났다 그녀석 머리카락은 전기톱이다!라는 괴상한 소문을 내려던 이는 뭔 헛소리냐?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 같지만 말이다.
"...학교 지하에 로봇 변신 스위치가 있고 그 것을 작동하면 학교 전체가 로봇으로 변신한다고?"
'친구?'라고 불러야될지 모를 이름모를 학생이 그런 소문을 이야기한다. 내가 비인간이지만 뭔 허무맹랑한 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리 생각하며 그 존재는 무표정하게 그 학생을 쳐다본다.
'이럴 때는..이렇게 말하렜지'
그 존재는 그리 생각하며 그 학생에게 이야기했다.
"...애니 너무 많이 본 것 아니야?"
그 말에 그 학생은 침몰하며 행인 두부만 보면 분노하는 괴상한 학생..이라고 중얼거리고는 비틀비틀 자신으 ㅣ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뭐라고 할까. 인간들은 괴상한 것들을 믿고 퍼트리는구나"
그 존재는 들리지 않게 혼잣말하고는 다음 수업을 준비했다. 수학이라는 과목은...솔직히 어려우니까.
- 원시 고대 센
"...그러니 너희 적을 죽여달라고?"
그 존재는 무덤덤하게 자신의 앞에서 빌듯이 고개 숙이고 있는 이들을 본다. 촌장,이던가 찬장이던가? 그 것은 중요하지 않으니 그 존재는 무표정하게 내려다볼 뿐이다.
"내가 왜 그래야하지?"
그 존재는 그 자들에게 그리 이야기한다. 그 존재로서 오늘은 소녀의 자식과 놀기로 한 날이기에 그들의 부탁에는 그저 귀찮을 따름이었다.
그 존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 옆으로 걸어지나가며 이야기했다.
"너희의 적은 너희가 알아서 해라. 난 현세 일에 관여할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느니라"
약속된 장소를 향하며 그 존재는 소녀의 자식과의 놀이 약속을 그들이 간청한 것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지나쳤다.
- 센담-그 것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최후의 저주
언령이라는 것은 생각 외로 간단하면서도 강력하다. 서양에서는 흡혈귀가 집 안에 들어가려면 주인의 허락이라는 언령이 필요한 것처럼.
누군가의 약속도- 때로는 강력한 저주가 되어 붙잡을 수 있는 것이다.
"죽는거야?"
그 존재는 한 중년 여성의 손을 잡고 있다. 그 아래로 보이는 것은 흘러나오는 피, 그 존재는 막을 수 없다.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갑작스럽기에, 신들은 인간들을 별로 보살피지 않기에.
버려지고 잊혀지고 사라져간 이들만 몇이 되던가. 요괴들이 날뛸 때 신들이 나선 적은 존재하지 않는가.
전부 영웅이 나타나 해결했을 뿐.
"...미안 센"
그 중년 여성은 속삭이듯 이야기한다. 그 존재의 얼굴은 무표정하지만 오랜 친구라고 그 얼굴에서 슬픔을 엿본 것일까. 힘도 없어져가면서 손을 그 존재..센의 얼굴에 가져다대고 쓰다듬는다.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
자신의 운명을 실감하듯 그 여성-하나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목소리로, 그저 센이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으며 쳐다볼뿐.
만약 그녀가 죽는다면 그 존재는 폭발할 것이다. 하나를 죽인 이를 죽이고, 그와 조금이라도 연계되 자를 죽이고, 결국 토벌될 때까지 끝없이 무언가를 죽이는 삶을 살게될 것이다.
그 것을 직감한 것인지. 그녀는 입을 열었다.
"그럼 계약이야 센. 내가 너에게 이름을 주었으니까"
아베노 세이메이- 그리 불린 위대한 음양사가 소녀였던 시절 그녀에게 말해준 단 하나의 음양술.
"부디── 인간을 미워하지 말아줘. 그리고 친구로서 바라건데 나를 때때로 떠올리며... 그저.."
살아줘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에게 강력한 저주를 걸었다.
그녀가 복수귀가 되지 않았으면 하니까. 자신에게 너무 소중한 친구니까.
그저 평온하게 삶을 살며, 행복하기를.
그녀는 그렇게 강력한 언령을 걸고, 꽃이 지듯 숨이 끊어졌다.
"아..."
그 존재는 짦은 탄식을 내더니──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그녀가 건 언령을 스스로 받아들였다. 친구의 마음을 알기에
"...하나는..정말 바보야"
이 구멍이 메워질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을 미워하지 말라는 언령은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원레부터 인간을 좋아하지 않고, 가장 소중한 친구를 빼앗아간 것도 인간이기에
그렇지만 그 존재가 죽음으로서 어겨질 것이다.
살아줘라는 약속은 결과적으로 그 존재에게 자신의 소중한 친구를 다시 만나지 못한다는..최후의 저주이기에.
7.1. 애니에서 본 "영역 전개" 포즈를 따라해보는 센(일부 성격 왜곡 함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