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의 인물, 성별이나 나이등 밝혀진게 없다.
과거 마도계를 이끌었던 인물이라던가, 성급의 강자라던가- 온갖 소문만이 무성한 사람이다.
그러나 실루엣만 보이긴해도 학교 행상등이 있을때 꾸준히 방송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방송에서의 모습을 보면 장난기도 좀 있고,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귀여운 이름과 달리 히스테릭한 여인, 엄하며 융통성이 없기로 유명하다.
검은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오며, 붉은눈이 반짝인다. 키가 150대로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
주특기는 불, 폭발 형태의 마법. 소문에 따르면 꽤 실력자인듯?
성은 레오넬. 레오넬의 방계이자 전대 안주인의 동생으로 제나와 필리아에겐 이모가 된다.
심심하면 레오넬의 비전을 개량하는 천재에 속하며 가주와는 사이가 좋진 않았다.
가문일에 신경쓰기를 싫어하기에 사실상 현재는 외인 취급이긴 하다.

40~50대 정도로 추정되는 남성. 가정 선생님답게 요리를 잘한다.
라면을 좋아하며 항상 열정이 넘치는 사람. 다만 체격만보면 체육 선생님이 더 어울리는거 같기도..
그래도 특유의 성격 덕분에 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다.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다던가 하는 소문이 무성한 인물이긴 하나 제대로 밝혀진건 없다.
취미인지 육체 단련에도 꽤 일가견이 있다. 실제로 제자 육성도 잘하는 참 선생님.
주특기는 신체강화와 강철/땅 속성의 마법.

마성과 마공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여성 교사. 교사긴 하지만 나이는 21살로 아카데미에 다녀도 될 나이다.
진한 보라색의 머리와 금색의 눈이 특징적이며 가르치는 학문에 비해 상당히 밝은 사람이다.
이번 아카데미 재조정 기간에 강사로서 추가지원 온 선생님이다.
마공과 마성을 가르치는만큼 '마'에 대한 위험성도 항상 입에 달고 다니며 걱정도 많다.
그리고 약간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취향과 잘 맞는 친구를 항상 찾아다닌다.

통칭 레미 선생님. 마법 이론에 대한 빠삭한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여선생님이다.
모든 속성에 적성이 있는 특이체질이지만 마력량이 심하게 부족해서 하급 마법밖에 쓰지 못한다.
그렇기에 연구자로 진로를 변경해 공용 마법의 개량이나 마법연구를 주로하며 교수가 되었다.

아카데미에서 연금술을 강의하는 남자 선생님. 포션이나 광석등 여러가지를 만들 수 있다.
비교적 인기있는 학과는 아니긴 하지만 일부 매니아층은 꽤 좋아하는 마이너 과목.
특이하게 연기를 이용한 마법이 주특기이며 특수 제작한 연금 담배를 매개체로 사용한다.

위엄이 넘치는 남성. 살짝 어두운 금발과 금안이 특징이며 키는 185cm.
원거리 마법사임에도 상당히 건장한 체격이며 원래는 수염이 있었지만 딸들이 아주 어릴때 수염을 싫어해서
아예 태워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밖으로는 무서워보이는 가주지만 딸들한텐 그냥 딸바보다.
아내에게 굉장히 약하며 엄청난 애처가. 필리아가 자신의 키를 따라잡는것에 위기감을 느낀적도 있다.
이유는 아빠로서 위엄이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자주 힘들어하던 필리아에게 신경 못 써준걸 아쉬워한다.

검은 머리에 붉은눈이 특징인 겉보기로는 연약해보이는 모습의 여성, 하지만 의외로 근접전을 즐긴다.
본래 먼 방계였기에 가문과 큰 연관이 없었지만 우연히 만난 파이론이 한눈에 반해 열렬히 구애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고생길이 훤했기에 반대하던 어머니와 동생에게,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한건 유명하다.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며 레오넬의 천적이라는 특이한 별명이 있다. 딸들에게 너무 약한 남편 때문에
항상 강하게 나오지만 결국 본인도 딸바보라 자주 풀린다. 특히 몸이 약한 제나에게 약했다.

방계에서 꽤나 영향력 있는 남자, 30대 중반 정도에 키가 꽤 크고 날렵해보인다.
여러 방계쪽 가문들에 손이 닿아있는, 현재 가문에서는 원한다면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어보이나.
어째서인지 가주가 사망한 이후에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있다.
사실 레오넬의 비밀을 아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로, 전대 가주에게 가문을 부탁받았다.
현 가주대리인 제나가 힘을 기를때까지 가문을 지키는 역할로서 생각보다 바쁘게 일하고 있다.

죽은 사람마냥 생기가 없고 탁한 눈을 가진 계약직 메이드. 현재는 레오넬과 계약해 제나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다.
표정변화가 거의 없긴하지만 의도하면 충분히 지을 수 있다. 그냥 귀찮아서 무표정하게 다닐 뿐이다.
검은 머리에 붉은 눈. 그리고 외견상으로 유추해보건데 아마도 동쪽의 사람이다.
정확히는 에이락이 먼저 접촉했으며, 예전에 한 도시를 파멸로 몰아간 전적이 있지만 어째선지 범죄이력은 없다.
특기는 암살. 들키지 않은 기습에 한정해서 제급마저도 위협할 수 있는 암살의 스페셜리스트.

아켈론 아카데미에 숨어있던 간자들중 하나. 필리아에게 패배해 아카데미에 구금되었다가 전향했다.
붉은 머리가 특징인 여성으로 필리아를 개인적으로 따르고 있기도 하다.
주특기는 암살이나 트릭키한 전술인데, 본인이 그런걸 좋아하지 않는게 문제다.

사막 유목민족 출신의 남자. 검투장에서 몇번 만났던 상대로 기사단을 모집하고 있는 필리아의 모습에 지원했다.
유목민족 출신이기에 차별받던 사람이라 필리아가 배경따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채용하는 모습이 맘에 든거 같다.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서 사막뿐 아니라 여러 지형에서의 전투에 능하며 시미터와 같은 곡도를 제일 잘 다룬다.
그 외에도 승마나 여러가지 보조 마법도 잡다하게 익혀놓은듯. 레인저로서도 쓸 수 있다.

대가문 휘하의 8대 가문중 하나인 페이든 가문의 직계 여식. 삼공녀로 가문의 후계 구도에서 완전히 밀려있다.
실력은 뛰어난데 삼공녀란 사실 하나로 가주를 노려보지도 못하는 가문이 맘에 들지 않아 출가. 그대로 모험가로서 지냈으나.
우연히 필리아와의 조우로 출신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실력만 좋으면 써주는 모습에 합류하게 되었다.
다만 처음엔 좀 망설이기도 했지만 플레나가 "나는 빨간머리, 너는 오렌지색 머리. 그러니까 내가 더 쎔 ㅋ" 하는 말에 흥분해 입단결정.
뭐 다소 애매하게 입단하긴 했지만 필리아에 대한 호감도는 높으며 레이피어와 망고슈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레이피어 검술의 달인이다.

죽었다고 알려졌던 재해 중 한명. 기사단에 입단했을때는 꽤 세간에 파란이 있었지만 딱히 그 이상의 문제는 없었다.
현대에서 키메라라고 불렸던것과 달리 지금은 키메라는 만들지 않으며 다시 마수들을 키우고 있다.
전과 같은 물량전은 할 수 없긴 하지만 그녀도 재해라고 불렸던 이. 아직 망가지지 않은 심상과 본체의 힘이 있기에
키메라라 불렸던 현대와 비교해 큰 차이는 없다. 의외로 가벼운 성격이라 다른 이들과도 금방 어울리게 된 듯.

현 가주, 뛰어난 신성력을 보유해 성녀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겉보기론 30대 초반의 여성. 남편은 전쟁에서 잃었다.
금발에 밝은 청색의 눈, 머리는 목 뒤까지 내려온다. 좌측 목부위에 그려진 십자가는 성흔이라고 하는듯.
가주로서 책임감도 있고, 귀족으로서도 훌륭한 여성이지만, 사실은 느긋한 삶을 좋아한다.
언젠가 자식들이랑 오순도순 티타임하며 늙어가는게 꿈이라고..
현재는 일단 은퇴해서 느긋하게 지내고 있는데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라 조금 좋아하고 있다.
하지만 가문에서 록시아가 잘 할지 항상 걱정이라 문제. 은퇴하고서도 평온한 삶은 좀 더 걸릴거 같다..

레이나스의 친아들, 금발에 밝은 청색의 눈이 어머니와 똑 닮았다. 나이는 15세지만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직계 방계 통틀어 형제들하고 어색하다. 본인도 살짝 틱틱대긴 하지만 사실 형누나들과 친해지고 싶어 하는듯.
가주 자리 같은것엔 관심이 없고 레이나스가 어리광을 좀 많이 받아주는 편이다.

푸른 머리가 특징인 여성, 키가 여타 여성들보다 조금 큰편이며 현재 록시아의 집사겸 수행원을 맡고 있다.
어릴때부터 카르마에서 자라와 입양의 기회도 있었지만 자신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한사코 거절.
외부인 신분으로 시작해 가문의 중책까지 맡을 정도의 충성심과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오랜 카르마 사제 생활로 인해 몸에 밴 행동이 칼같지만, 그와 반대로 잘 웃는 밝은 성격의 소유자.
주 무기는 메이스. 특기 마법은 자가회복. 오로지 노력만으로 현재의 방대한 신성력을 가지게 됐다고..

방계중에서도 권력쪽과 좀 떨어져있는 남성. 재능은 있다고들 하는데 본인이 권력에 관심이 없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신성이 아닌 염력 마법이 주특기이다. 오히려 신성쪽은 별로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하지만 들리는 평가답게 염력이 상당히 강력하다.

검은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혼혈로 추정되는 외모를 가진 남자. 본래 카르마와 별 관련이 없는 시설 출신이지만.
록시아가 행한 재능있는 아이들을 후원하는등의 행보에 감명받아 전투사제로 지원했다.
특히 전투사제 육성이라는 최근 카르마의 행보와 재능이 맞물려 빠르게 강해졌으며 록시아한테 인정받는걸 목표로 하고있다.
가문 자체에 충성심은 당연히 크지 않다. 주특기는 거대한 쌍검을 주축으로 하는 쌍검술과 자동 발동식의 마법.
성격이 좀 열혈이라 자주 튀어나가긴 하는데 실력에 대한 평판은 좋은편이다.

현 장문인, 70을 넘긴 남성. 진룡파에 관한 대부분의 일에 권한을 가지고 있다. 관대한 성격.
현재의 진룡파에서 아이들을 주워왔다하면 이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버려진 아이들을 두고보지 못한다.
나이처럼 지긋한 외형을 가졌으나, 정정하며. 도와 협을 중요시한다.
한때 진룡파 최강의 검수라고 불렸지만 장문인이 되면서 문파의 일을 집중적으로 하다보니 자신을 신경쓰기 힘들어졌다.
최근 늘어가는 문파생들 때문에 꽤 재밌게 지내는거 같다. 장로들과는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편.
검에 관해 큰 깨달음을 얻은 인물이며 정말 의외지만 남운의 가주와 사이가 좋은편이다.

현재 있는 진룡검수 중 상당히 항렬이 높은 여성. 특이하게도 소태도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1살때 진룡파에 주워져서 굉장히 어린 나이에 진룡검수가 되어서 항렬이 높은거지 나이가 그리 많지는 않다.
입에 왜인지 나뭇잎이 하나 달린 얇은 나뭇가지를 물고 다닌다.

항렬이 높은 진룡검수 중 한명. 기의 컨트롤 부분에서 장로들보다 뛰어나다고 불리는 남성이다.
특수 제작한 철구슬을 무기로 사용하며 손가락으로 철구슬을 튕겨 깔끔하게 적을 구멍내는 모습은 무서울 정도.
그러나 본인 성격이 굉장히 느긋해서 뭔가를 하는걸 보기가 힘들다.

진룡파에 소속된 여의원. 진룡파의 무공을 배우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의원으로서 진룡파에서 다친 제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주로 약초학등에 능통하고 실력 하나는 꽤 확실한듯. 다만 성격이 험한 세상에 안 맞게 너무 착하다.
밖에 나가면 사기당하기 딱 좋아서 좋은 의미로 진룡파에서 혼자 돌아다니게 하지 않는다.

현 가주, 고명한 실력의 소유자이나 가족에게 별 관심이 없다. 여러 부인이 있는 대략 40대 정도로 보이는 남성.
검은 머리의, 어딘가 대하기 어려운 인상이 특징. 체격이 꽤 건장한 편이다.
창천검제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으며 향상심이 남다르다. 그러나 그만큼 가문 일에 무관심한 편.
아내들에게는 생각보다는 잘 해주는데, 아내의 숫자에 비해 자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이는 대부분 정략혼이었기 때문인데, 자식을 본 아내들 외에는 사랑까지는 없는 모양.
진룡파의 장문인과 꽤 친한듯하다. 가끔 자식들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나..

현재 사망했다.

남운 세가의 직계 2공녀, 항렬상으로 남운 천의 바로 아래인 여동생이다. 가주 후보 중 하나.
본래 아카데미에 다니진 않았으나 이번에 편입했다. 학년은 4학년. 아버지를 닮은 검은 머리에 인상이 좀 사납다.
여성 치고는 큰 키와 사나운 인상덕에 오해도 자주 받는 편. 그래도 나름 상식인이다.

남운 세가의 직계 1공자. 즉 맏이인 형. 남운 세가의 일원 아니라고 가주 후보이나 가주 자리에 별 관심이 없다.
세가의 무력 담당으로 가문원들의 수련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가끔 외부로 나가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주특기는 봉술. 힘과 기술이 잘 잡힌 균형있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남운 세가의 직계 2공자. 붉은 머리가 눈에 띄며 다른 형제들에 비해 무력이 그렇게 강한편은 아니다.
가주 후보도 아니며 주로 세가의 회계나 상가등을 관리한다. 성격이 살짝 방정맞은 느낌은 잊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서로 별로 터치하지 않는 세가에서 얼마 없는 분위기 메이커.

이번 남운세가 습격 이후에 지원해서 남운세가로 온 여검객. 다만 '자칭' 여검객.
사용하는 무기가 검이 아니라 활이다. 검을 차고 있기는 한데 잘 못 쓴다..
그러나 활 실력은 상당해서, 접근전이든 원거리든 그냥 활로 다 해결 할 수 있다. 아마 그냥 검객을 동경하는듯.
창천검법을 활로서 구사하는 특이한 방법을 성공했는데, 정작 검으로는 쓰지 못한다.

창천 검법을 톤파를 이용한 근접전투에 맞게 바꾼 남성. 초근접 전투와 톤파를 다루는 정면승부에 능하다.
톤파는 내부에 검과 화약이 내장되어 있어 변칙적인 상황에 대응할 수 있고 총처럼 쏠 수도 있는 듯 하다.
소예도 인정할 정도로 남운과 천에 대한 충성심이 꽤 큰데. 과거에 세가에 도움을 받았었다고 한다.

전수받은 창천검법을 보다 더 검에 맞게 바꾼 남성. 본디 검법이라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던 창천검법을 제대로 개량했다.
그리고 주특기는 마공. 그렇기에 그가 개량한 창천검법은 마공의 성질을 띄게 되었다. 당연히 정신적인 문제는 없음.
꽤 잘생겼고 약간 경박한 부분이 있지만 공적인 부분에서 흠이 될 정도는 아니다.

본디 죽었다고 알려졌던 철벽이라 불리던 재해. 그가 군단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세간에서는 꽤 소란이기도 했다.
가르간티아라는 과거의 한을 버리고 자신의 이름인 비르크를 내세워 군단에 합류했으며 일단 경비단장의 직책을 가지고 있다.
아직 심상이 완전히 망가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전투의 경험은 가르간티아 시절이 더 많기에 사실상 전투력은 현대와 비슷하다.
이름답게 철을 다루는데 능하며 서쪽에서 익힌 철의 마법과 동쪽에서 배운 무공을 조화롭게 합쳤다.

아카데미 소속의 여학생. 주특기는 쌍창술. 아카데미 내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지만 성적은 좋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당신이 군단을 결성했다는 소식에 곧바로 입단 신청을 했지만 목적은 알 수 없다.
실력만 보면 아카데미에서 화제가 될 수도 있지만 아카데미 내에서는 경지를 일부러 적당히 보여주는듯.

가르간티아의 후손인 남자. 본디 가르간티아에서 살다가 다른곳으로 떠난 이의 먼 후손으로 가르간티아를 잘 아는건 아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파악은 하고 있었는지 비르크가 군단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곧바로 합류해왔다. 물론 비르크는 모르던 인물.
복수 같은걸 원하는건 아니고 ㅡ애초에 너무 오래 된 일이다ㅡ 그냥 우성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기에 합류한듯.
주로 대규모 방어마법이나, 섬멸 마법등 단일 전투보다는 규모가 있는 대규모 전투에 어울리는 마법을 사용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여성, 이름과 달리 동쪽 사람이다.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으나 굉장한 탐지 범위를 가진 무공을 사용하며
거의 걸어다니는 레이더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주로 군단에서는 그냥 중앙에 박혀서 생체 레이더로 적을 파악하고.
전장에서도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원하는 사람을 골라서 추적하거나 할 수 있을정도로 정밀도 또한 뛰어나다.
전투력은 정말 그냥 몸 하나 지킬 정도. 정면으로 싸우기보단 미리 위험을 간파하여 도망치는것에 가깝다.

간부로 추정되는 가면을 쓴 남자. 자세한건 불명이다.

간부로 추정되는 가면을 쓴 여자. 자세한건 불명이다.

간부중 제일 노출이 많이 된 남자. 붉은 머리에 손발에 번개를 감는 특이한 무공을 사용한다.
우란기아는 어디까지나 본인이 말하는 가명으로 추정되며 특이하게도 인정도 있고 꽤 말이 통하는 성격이다.
사상적으로도 아라크네드와 맞지 않아 보이는데 어째서 가담하고 있는지는 불명.
추정 등급은 제급이며 주로 스카웃을 하러 다니는 모양이다.

인형을 조종하는 여성 술사. 아라크네드에서 쓰는 가면 쓴 사람들이 아니라 진짜 인형을 다룬다.
인형은 마력 코팅이 된 목각 인형으로 보이나 실제 재질은 철이라고 한다. 한번에 10채 이상의 인형을 다룰 수 있다.
외부로 잘 노출되지는 않고 추정 등급은 귀~제급 정도로 보고 있다.

항상 쇠사슬을 매고 다니는 여성. 키가 크며 뾰족한 이빨이 특징. 호탕한 성격이다.
쇠사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데 마력을 쓰는게 아닌 그저 순수한 자신의 기술이며 끝부분에 작살이나 닻을 달아서 공격한다.
비교적 타인에게 신경쓰지 않는 아라크네드 내부에서 그나마 여기저기 말을 걸어주고 다니는 성격이다.
다만 상대가 귀찮아해도 그냥 계속 말을 건다는게 문제점.

원소 마법을 주로 사용하는 성직자. 이게 무슨 소린가 싶지만 아무튼 주특기는 신성마법인 남성이다.
평범한 마법을 신성마법으로 강화해서 그 위력을 올리거나. 신성마법으로 직접 공격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꽤나 정통파 메이지같은 느낌이며, 신성력이 꽤 대단한지 기절한 아군마저 곧바로 회복시키거나.
자신이 기절하고나서도 부활하며, 회생불가로 보이는 치명상도 고칠 수 있다.

대륙 제일의 인간 대장장이로 평가받는 중년 남성. 원래는 다른 도시에서 있었지만 이번에 아카데미 아래의 마을로 이사했다.
대장간은 겉보기엔 대단해보이지 않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꽤나 최첨단 도구들이 즐비해있다.
일단 명성답게 신병이기도 만들 수 있는 대장장이. 드워프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

가끔 아카데미 아래 마을에 들리는 상단의 여주인. 대형 상단을 꾸리고 있는데 어째서 직접 마을에 들르는지는 불명.
상인답지 않게 인심이 좋아서 아이들에게 공짜로 먹을걸 나눠주거나 하기도 한다.
데리고 다니는 행렬이 줄을 설 정도라서 웬만한 물건은 다 있고. 정보도 많이 가지고 있는듯 하다.

재해 중 한명인 환술사. 그의 환술 능력은 현실과 환상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이며 환상이 곧 현실이 되는 이치에 통달했다고 한다.
특이한 형태의 석장을 가지고 다니며 그것을 매개로 환술을 펼친다. 다만 이게 마법인지 무공인지는 확실치 않다.
꽤 오래전 일이지만 레오넬 상대로 전쟁을 벌인적이 있다. 그 때 당시의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단 기록상으로 따지면 환술사는 나이가 200이 넘었다는 소리인데 정말 동일인인진 알 수 없다.

철을 다루며 몸의 경화로 유명한 재해 중 한명. 다른 재해들이 대부분 특수한 기술들로 일 대 다수를 해낸다면
가르간티아는 그냥 다 받아내면서 한명 한명 뭉개버리는 무식하면서도 잔혹한 전투 스타일 때문에 재해로서 유명해졌다.
물론 광범위 공격은 못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가 재해로 이름을 떨치게 된건 동쪽의 문파들 상대로 한 전쟁 때문이었다.
단신으로 동쪽의 모든 문파들과 싸워서 결국 그를 이기지 못했던 그때의 일은 구전되어 전해지고 있다.

그의 이름은 사실 가르간티아가 아니다. 가르간티아는 그의 나라의 이름이었는데 동쪽 대륙에 자리잡은 소수민족이었다.
모종의 이유로 서쪽에서 살 수 없어진 이들이 모여 만든 나라였는데. 딱히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준적도 없이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규모가 점점 커지기 시작하면서 어째선지 다른 문파들에게 이 땅을 떠나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이미 나라로 자리잡았던
가르간티아의 사람들이 어딜 갈 수 있을리도 만무했다. 설마 무슨 일이 있겠어.. 하고 그들은 항상 문파의 비위를 맞출 뿐이었다
허나 어느날 문파들이 연합해서 그들을 공격했고 그저 어려운 이들끼리 뭉쳤던 나라는 여러 문파의 연합을 당해낼 수 없었다.
그리하여 당시 나라의 경비대장이었던 그를 제외하고 모두가 학살당했지만, 그는 그 순간에 재해로서 각성하고 만다.
지킬것이 사라진 그의 진격은 멈추지 않았고 문파들을 전부 박살내며 이내 진룡파와 남운세가 지척까지 다가왔었지만
어째선지 그의 앞을 가로막은 누군가와 대화하더니 전투를 멈추고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어떤 대화를 했고 어째서 돌아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는 그 날을 기점으로 재해가 됐지만, 동시에 누군가를 지킨다는 심상은 망가져서 부숴져버리고 말았다.
영역화된 심상은 지킬것 없는 강철의 고성. 그곳에 홀로 서있는 그는 아무도 남지 않은 그 고성을 그저 홀로 지키고 있었다.
우성과의 결전에서 완전히 소멸해버린 자신의 심상을 두고 만족스럽게 여겼으며.
이름마저 버린 그가 마지막 남은 가르간티아의 흔적으로서,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다.

키메라를 다루는 여성, 죽은 시체를 억지로 이어붙여서 움직이는 괴짜중에 괴짜라고 소문나있는 재해 중 한명.
세간에는 남자로 알려져있지만 그것은 인형 중 하나일 뿐이다. 실제로는 꽤 쾌활한 여성.
백년도 더 전에 레오넬과의 전쟁을 했지만 결국 카르마와 다른 가문들의 개입까지 더해져서 전투는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레오넬 내부에서도 기록한게 얼마 없고 세간에도 그냥 카더라 정도로 알려져 있는 행적이다.

그녀는 본래 자신만의 둥지를 두고 여러 마수들과 함께 생활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그녀만큼 수많은 마수를 거느리던 이는
역사상에도 최초였던듯 하다. 그로인해 그녀 본인도 강한데 강한 마수에 이어 신화급 마수의 새끼들도 있는 그녀의 세력은
얼떨결에 다른 가문들에게 눈엣가시가 되었다. 그리고 이내 거기에 불안감을 느낀 당대 레오넬 가주에 의해 사건이 벌어진다.
슈고를 부탁이 있다며 홀로 부른 사이, 레오넬과 휘하 가문들이 뭉쳐 그녀의 둥지의 마수들을 전부 불태워버린것.
그녀가 이상함을 느끼고 둥지로 돌아왔을때는 이미 모든게 끝나있었고 그녀는 마수를 '키우는' 자신의 심상마저 버리고
키메라 군단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허나 유리했던 전황은 카르마의 개입 덕분에 끝까지 가지 못했고 그녀는 염증을 느껴
그 길로 잠적해버리고 말았다. 그 이후로는 마수를 죽였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붙여가며 여러 가문에게 싸움을 걸거나 했다.

그 날을 기점으로 그녀는 살아있는 마수나 제자를 들이지 않게 됐으며 죽어도 슬퍼할 필요 없는 키메라만을 거느리고 다녔다.
그런 그녀가 우연히도 필리아의 육체를 눈독들이게 된건 얄궃은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이미 한없이 닳아있던 심상을 가지고 죽을 자리를 찾던 그녀에겐 만족스러운 결말이었다.
필리아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굳이 키메라들을 데리고 오지 않은채 1:1 승부를 낸건 그저 변덕이었는지, 이제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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