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진짜? 네가? 각오가 됐나보군 그래, 폭군씨."
- 비웃는 게 볼그

그는 불꽃과도 같이 매력적인 기운이 일렁이는, 그러면서도 냉혹한 남성이었습니다. 스노우화이트와 똑같이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를 지녔으나, 능력을 사용하면 피와 같은 붉은 머리카락과 냉철한 금빛의 눈동자를 가지게 되던. 가히 피로 군림한 폭군과도 같은 광기를 지닌 위험한 남성.

아, 그래요. 불의 황제라고 불렸지요.

부분부분 그을린 그 가면은, 검은색에 피가 튀어있었지요.

"더 이상 싸우지 못하겠어."
"어리석고도 한심한 것. 그렇게 몇 명을 네 손으로 보냈지? 만족해놓고 싸우지 못하겠다 발을 뺀다면야."
- 지친 빌런을 불태워버리던 엠페러.

피아구분은 없었습니다. 자신의 이득이 못 된다면 불태워버리던 악마. 폭군, 그리고 광기의 남성.

제멋대로지만 유달리 약한 남자?

"눈의 황제라. 우리 불의 황제님이 녹여버리겠지."
- 마에스트로

그는 한 구역을 작열하는 태양 밑으로 이끌 무시무시한 능력을 가졌지요. 닿는 모든것을 불태워버릴,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능력이 있었는데..그것은..

• 전쟁 이후 그는 잠적했습니다. 종적을 아예 감춰버렸지요.
  
  • 정확히 말하면, 스노우화이트가 잠적하자 얼마 있지 않아 재미없는 녀석이라며 사라졌지요.
    
  • 그렇지만 그는 Play에 자주 보였습니다.
    
• 그는..글쎄요.
  
  

• 성 나자엘과의 사이라. 글쎄요, 알지 못합니다.
  
• 협객과의 사이는..주먹과 주먹을 맞댄 사이지요.
  
• 포이베와의 사이요? 글쎄요. 포이베는 그를 두려워 합니다.
  
• 마에스트로와의 사이는.....모르겠습니다. 충성심 없던 간부와 날뛰도록 내버려둔 리더가 아닐까요.
  
• 네크로맨서를 이해합니다.
  
• 타나토스를 유달리 따라다녔습니다. 왜냐고요? 글쎄요.
  
• 게 볼그는 꽤 재밌는 광대라고 생각하지요.
  
• 아스트라페를 비웃었습니다.
  
• 스노우화이트와 그는요, 서로 상극입니다. 그렇지만..
  
• 게이머는..모르겠네요.
  
  

죽음으로 비롯하여 죽음으로 태어난 자.
그는 피를 갈망하는 군주요, 폭군일지어다.

빌런들은 그가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모두 불태우기 딱 좋을 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니.